꽃보다 청춘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 음악인이 유희열입니다.. 일단 서울대 작곡가를 나왔다는 화려한 이력이 처음 그를 삐딱하게 봤었구요...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에 빛나 새롭게 봤구요... 김장훈이 언더(?)로 활동할 때 밴드 한국사람 활동을 해서 이채롭게 봤네요... 제가 알고 있기로는 91년도 발매된 김장훈 1집에 햇빛비추는 날 달랑 1곡으로 시작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습니다.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이 93년도였으니... 그가 늘어놓은 썰에 의하면 김장훈 밑에서 죽도록 고생했다고 합니다. ^^ 뭐... 저는 당시 프로듀서 앨범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답니다. 그런데... Toy의 4집 A Night In Seoul에서 길에서 만나다를 듣는 순간... 뭐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.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