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동안 이사했습니다.= 10월말에 28년을 살던 집을 팔고 집 구하러 헤매었습니다. 집을 구하려고 무지 애썼습니다.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예전 집 근처에 다시 보금자리를 꾸몄습니다. ^^ 12월 중순에 이사를 했는데 아직도 정리할 게 많습니다.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 있죠... ^^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집을 팔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. 어머니는 한참을 우셨습니다. 저도 눈물이 고여 혼났습니다. 그 집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집입니다. 대구서 부산으로 이사와서 줄 곧 거기서 살았던 집입니다. 부모님이 이사를 가시고... 혼자 살다 결혼까지 하게 된 집입니다. 아내에게 낡은 허름한 집이었지만 전 정말 정든 집이었죠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