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마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로 추정됩니다. 항상 늦게 잠을 잤습니다. 책을 읽던 라디오를 듣던... 그냥 밤만 되면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. 수업시간에는 그렇게도 단잠(?)을 잤으면서도... 요즘 제 아들 녀석을 보고 있으니 이 녀석도 잠을 쉬 이루지 못합니다. 녀석은 유튜브나 오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... 책이라도 읽으면 좀 좋으련만... 요즘은 저도 유튜브를 좀 봅니다.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관련 영상을 찾다 보면 날새는 줄 모르겠더군요. 몇 년 전 새 차를 구매하기 위하여 자동차 잡지의 시승기를 검색하다가 유튜브를 본 곳이 화근이었습니다. 기사를 보고 상상하던 것을 실제로 보고 나니 유튜브에 빠질 수 밖엔 없더군요. 고등학생 때 이 곡을 들으면서 하얗게 밤을 지새우던 기억이 납니다.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