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 일을 하다보니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달립니다. 무슨 팔자가 기구하여 이렇게 늦게 일을 하는지... ㅜㅜ 사고처리반 비슷한 일을 하면 이렇게 되나 봅니다. 집으로 돌아가면 집사람 눈치 볼 생각하니... ㅜㅜ 집사람은 꼬맹이 둘을 본다고 엄청시달렸을테지요... 문득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들었습니다. 그러니깐 일을 하다가 갑자기 1989년으로 시간이 거슬러 가더군요... 내 몸은 그대로인데 말이죠... ^^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. 요즘 애들은 이 사람에 대하여 잘 알까? 그는 그 당시 슈퍼스타 음악인이었습니다. 뭐... 비음카페 분들이야... 이 사람의 첫 데뷔곡(작곡가로서)이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이라는 것을 잘 알겠지요... 얼마 누들로드라는 다큐멘터리의 음악감독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. ..